내가 만드는 게 어떤 사용처인가요?

도구 11개부터 고르지 말고,
사용처 한 줄부터 정하세요.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가 정해지면 필요한 도구는 자동으로 좁혀집니다. 아래 3가지 사용처는 한국 1인 창업자가 가장 많이 시도하는 묶음이에요. 각 스택은 “빠지면 사고가 나는 자리”만 골라 두었습니다.

회원과 결제가 있는 웹 서비스를 만드는 1인 창업자

웹 서비스 런칭 스택

유료 사용자에게 처음으로 결제를 받는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도메인 연결, 호스팅, 코드 저장소, 데이터베이스, 결제, 발신 이메일, 에러 모니터링까지 "빠지면 사고가 나는 자리"를 한 줄로 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공개 첫날부터 결제·인증·운영이 끊김 없이 돌아갑니다.
  1. 01

    도메인과 DNS

    서비스 주소(예: myservice.com)를 등록하고, 어떤 서버로 연결할지 알려주는 역할입니다. 이게 흔들리면 사이트 자체가 안 보입니다. 한국 사업자라면 등록은 가비아, DNS는 Cloudflare로 분리하는 구성을 가장 많이 씁니다.

  2. 02

    호스팅과 배포

    코드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서버. 깃 푸시 한 번으로 자동 배포되고 미리보기 URL이 생기면 협업과 검수가 훨씬 안전해집니다. Next.js라면 Vercel이 사실상 표준이고, 컨테이너 백엔드가 필요하면 Railway가 자연스럽습니다.

  3. 03

    코드 저장소

    코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변경 이력을 남기는 곳. 호스팅과 자동 연결되어 배포 자동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4. 04

    DB와 인증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고, 누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 통제합니다. 권한 설정이 비어 있으면 “내 데이터가 남에게 보이는” 사고로 직결됩니다. Supabase처럼 DB+인증을 한 번에 다루거나, Neon(DB)+Clerk(인증)처럼 둘로 나눠도 됩니다.

  5. 05

    결제

    돈이 오가는 자리. 환불 정책, 영수증, 서버 검증을 같이 설계해야 “결제는 됐는데 권한이 안 들어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용자가 중심이면 PortOne·Toss를, 글로벌이 더 크면 Stripe·Paddle을 먼저 봅니다.

  6. 06

    운영 메일 발송

    회원가입 확인, 비밀번호 재설정, 문의 응대 같은 트랜잭션 메일. 발신자 인증(SPF/DKIM/DMARC)이 비어 있으면 메일이 스팸으로 빠집니다.

  7. 07

    에러·운영 모니터링

    사용자가 본 에러를 운영자도 같이 볼 수 있게 하는 자리. 없으면 “누군가는 실패했는데 나만 모른다”가 됩니다. 코드 레벨은 Sentry, 로그·업타임은 Better Stack으로 역할을 나눠도 좋습니다.

  8. 08

    사용자 분석

    방문·전환·이탈을 측정하는 자리. 광고를 돌릴 거면 GA4, 프로덕트 사용성과 실험에는 PostHog, 가볍게 쿠키 동의 없이 쓰려면 Plausible이 자주 쓰입니다.

이 스택에서 자주 빠지는 자리

  • 한국 사용자 결제를 받는다면 환불 정책 페이지와 정기결제 해지 안내를 반드시 별도로 작성하세요.
  • Supabase 같은 클라우드 DB는 테이블별 접근 권한(Row Level Security)을 켜지 않으면 모든 데이터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 결제·로그인 직후 실행되는 서버 검증을 빠뜨리면 클라이언트 조작으로 권한이 우회됩니다.

GPT/Claude 같은 LLM을 기능의 중심에 두고 서비스를 만드는 메이커

AI 제품 런칭 스택

AI 제품은 모델 호출 한 번에 수십~수백 원이 빠져나가는 구조라, 무료 사용자가 몰리면 그날 새벽에 카드 정지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모델 선택, 사용량 한도, 비용 가시화, 그리고 결제·DB·모니터링까지 함께 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AI 비용이 폭주하지 않고, 사용자 불만이 운영자에게 도달합니다.
  1. 01

    LLM API

    AI 응답을 만들어 주는 모델 제공자. 모델별 가격과 속도가 다르므로, 한 가지에 고정하기보다 작업별로 골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반 대화·창작은 OpenAI·Anthropic, 가격 대비 성능은 Gemini, 빠른 응답이 핵심이면 Groq을 자주 씁니다.

  2. 02

    AI 비용·호출 관측

    어떤 요청이 얼마나 비용을 썼는지 한 화면에서 봅니다. 비용 폭주 조짐을 1~2시간 안에 잡으려면 필수입니다. Helicone은 프록시형으로 도입이 빠르고, Langfuse는 프롬프트 버전 관리와 평가까지 통합됩니다.

  3. 03

    호스팅과 배포

    AI 응답을 받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버. 스트리밍과 긴 응답 시간을 견디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4. 04

    코드 저장소

    프롬프트·모델 설정 변경 이력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자리. AI 제품은 코드보다 프롬프트가 더 빨리 바뀌므로 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5. 05

    DB와 인증

    대화 이력·사용량을 사용자별로 분리해 저장하는 자리. 권한 설정이 비면 다른 사용자의 대화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6. 06

    결제

    AI 제품은 무료 사용자의 호출 비용을 누군가 부담해야 하므로, 유료 전환 흐름이 빨리 필요합니다. 글로벌 SaaS 비중이 크면 Stripe·Paddle, 한국 사용자가 많으면 PortOne·Toss를 우선 봅니다.

  7. 07

    에러·운영 모니터링

    모델 응답 실패, 타임아웃, 토큰 초과 같은 AI 특유 장애를 사용자보다 먼저 봅니다.

  8. 08

    사용자 분석

    어느 프롬프트에서 사용자가 막히는지, 어느 응답이 다시 호출되는지를 관찰합니다. 세션 리플레이가 가능한 PostHog가 AI 제품 디버깅에 특히 잘 맞습니다.

이 스택에서 자주 빠지는 자리

  • 사용자별 일·월 호출 한도와 전체 일·월 비용 한도를 모델 제공자 대시보드에서 미리 잠가 두세요.
  • AI 응답에 "법률·세무·의료·금융 자문이 아닙니다"는 고지가 필요한 사용처라면, 응답 상단/하단에 항상 노출되게 설계하세요.
  • 프롬프트·로그에 사용자 개인정보가 그대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킹 정책을 먼저 정하세요.

글·영상·뉴스레터로 독자와 직접 만나는 1인 작가·메이커

콘텐츠·뉴스레터 스택

코드보다 글이 먼저인 서비스도 "개인정보 동의"와 "광고성 정보 표기"가 필요합니다. 도메인, 뉴스레터 발송, 콘텐츠 호스팅, 검색 노출, 결제(유료 전환 시)까지 묶어 "독자가 끊기지 않는" 최소 구성을 정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독자가 안정적으로 글을 받고, 광고·유료 전환을 안전하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1. 01

    도메인과 DNS

    내 이름이 박힌 주소가 있어야 뉴스레터 발신 인증과 신뢰가 같이 올라갑니다. 무료 서브도메인은 발신 인증이 까다롭습니다. 한국 사업자라면 가비아 등록 + Cloudflare DNS 구성을 가장 많이 씁니다.

  2. 02

    뉴스레터 발송

    독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핵심 도구. 광고성 정보 표기, 수신 거부 링크가 자동으로 들어가는 도구를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어 독자에는 스티비, 영문/글로벌은 Kit·beehiiv가 자주 쓰입니다.

  3. 03

    콘텐츠 호스팅

    글·아카이브를 공개하는 페이지. 정적 사이트로도 충분하지만, 검색 노출까지 노린다면 페이지가 빨라야 합니다. 정적 사이트는 Vercel·Netlify·Cloudflare Pages 모두 무난합니다.

  4. 04

    검색 노출

    새 글이 검색에 노출되어야 새 독자가 옵니다. 한국 독자라면 네이버까지 함께 등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5. 05

    독자 분석

    어느 글이 끝까지 읽히는지, 어디서 구독을 결심하는지를 봅니다. 쿠키 동의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Plausible, 광고와 묶을 거면 GA4가 표준입니다.

  6. 06

    유료 전환·후원

    무료 발송을 유지하다 유료 멤버십·후원으로 넘어갈 때 필요. 한국 독자가 많다면 원화 결제가 익숙한 도구를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Kit·beehiiv는 자체 결제도 가능합니다.

  7. 07

    정책·체크리스트 정리

    개인정보 수집 동의문, 광고성 정보 표기 문구, 환불 정책 초안을 한 곳에 정리해 두면 이메일·결제 도구에 그대로 붙여 넣기 좋습니다.

이 스택에서 자주 빠지는 자리

  • 마케팅성 뉴스레터를 보내려면 수집 시점에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 광고성 메일 제목 앞에 "(광고)" 표기를 빠뜨리지 마세요. 법적 분쟁의 단골 사유입니다.
  • 유료 멤버십으로 넘어가면 환불·해지 정책 페이지와 정기결제 해지 흐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디에도 안 맞나요?

이 3가지에 안 맞아도 진단부터 받으면 우선순위가 보입니다.

안드로이드·iOS 앱이나 데스크톱 도구처럼 이 3가지 스택과 다른 사용처라면, 진단으로 빠진 자리부터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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